건강기능식품은 우리 건강을 ‘보조’하는 역할을 할 뿐, 절대 의약품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특효약’, ‘만병통치약’처럼 들리는 광고는 일단 의심하고, 식약처 인증 마크와 제품의 정확한 기능성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현명한 소비 습관을 기르시는 것이 중요한데,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 구별하는 법을 안내합니다.
건강기능식품 vs 의약품
1.건강기능식품 vs 의약품 차이점
①약품이 아픈 곳을 고치는 해결사라면,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을 지키고 유지하는 조력자입니다.
②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직접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의약품이 아닙니다.
③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를 사용해 영양을 보충하고 생리 기능을 활성화시켜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④모든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 등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그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원료로만 만들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 포장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인증 마크가 있는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⑤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강식품’, ‘천연식품’과는 법적으로, 기능적으로 명백히 다른 제품이랍니다.
⑥건강기능식품은 우리 건강을 ‘보조’하는 역할을 할 뿐, 절대 의약품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2.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 구별하는 법
①”이 제품 하나면 혈압, 혈당 걱정 끝!” 이런 광고 문구, 한 번쯤 보셨을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대로 믿으시면 안 됩니다.
②법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할 수 없습니다.
3.허위·과대광고 예시
만약 광고에서 다음과 같은 표현을 사용한다면 허위·과대광고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①질병 치료·예방 효과 암시
‘당뇨병 완치’, ‘고혈압 개선’, ‘암 예방’ 등 질병명을 직접 언급하며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현하는 광고
②의약품으로 오인 유도
‘약’이나 ‘치료제’처럼 표현하여 의약품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광고
③거짓·과장된 내용
체험사례 등을 이용해 객관적 근거 없이 효과를 부풀리거나 사실과 다르게 표현하는 광고
④타사 제품 비방
“타사 제품보다 월등한 효과”와 같이 객관적 근거 없이 다른 제품을 깎아내리는 광고
4.건강기능식품은 어떤 과정을 거치는가
①건강기능식품 이력추적관리제도
건강기능식품 이력추적관리제도는 건강기능식품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입니다.
②제품이 원료 단계에서부터 제조, 가공을 거쳐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여정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관리한다.
③포장지에 ‘건강기능식품 이력추적관리’ 마크와 12자리 숫자를 화ᅟᅵᆨ인하여, 식품이력관리시스템(www.tfood.go.kr) 웹사이트에 입력하면, 내가 먹는 제품의 유통기한, 기능성 정보, 제조사 등 상세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자료 및 이미지 출처] 2025년 5월 15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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