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프로야구 바뀌는 것

2024년도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진행 중이다. 2024년 프로야구는 새롭게 바뀌는 것이 많다. 대표적으로 자동투구판정시스템인 ABS존과 경기단축을 위한 피치클락룰이다. 이밖에 2024년 프로야구 바뀌는 것을 소개한다.

2024년 KBO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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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년 KBO 새롭게 도입되는 주요 제도

–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존)
– 피치클락
–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 제도
– 금요일·토요일 경기 취소 시 다음 날 더블헤더 편성

2. 2024년 KBO 제도별 상세 내용

(1)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존) 도입

– 심판에 의해 결정 되었던 볼-스트라이크가 ABS존 판단으로 바뀐다. ABS존 판단 결과를 이어폰으로 전달받은 심판이 콜하는 제도이다. ABS존의 도입은 판정의 공정성을 위함이다.

– ABS존이 스트라이크 상하기준은 선수 신장의 56.35%, 27.64%로 설정하며, 중간면과 끝면 기준 안으로 통과해야 스트라이크로 판정한다. 좌우 홈플레이트 기준은 크기(43.18cm)에 좌우 각 2cm 확대 적용한 총 47.18cm로, 중간면에서 1번 판정한다.

(2) 피치클락 시범운영

– 경기시간 단축을 위한 제도이다.
– 피치클락은 선수단의 적응과 원활한 경기를 유지하기 위해 전반기에는 시범운영된다.
– 투수는 루상에 주자가 있을 때 23초, 없을 때 18초 안에 투구를 하지 않으면 볼 판정을 받는다.
– 타자는 피치클락 8초 안에 타격 준비를 완료하지 않으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다.
– 주자가 있을 때 투수판에서 발을 빼는 경우 ‘투수판 이탈’이 타석당 세 차례까지 허용된다.



(3) 수비 시프트 제한

– 투수가 마운드에서 투구할 때 내야 안쪽에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야수 4명이 위치해야 한다.
– 2루 베이스를 기준으로 세로로 나눈 양 측면에 2명의 수비수가 있어야 한다.
– 외야수의 내야 수비 참여는 제한 없으나, 외야수를 4명 이상 배치하면 안 된다.
– 수비 시프트 제한의 확대는 실행위원회를 통해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4) 베이스 크기 확대

– 수비수와 주자에게 보다 많은 공간적 여유를 만들어 베이스에서 충돌 등 부상 방지가 목적이다.
– 1, 2, 3루 베이스가 18인치(45.72cm)로 확대된다.
– 홈 플레이트와 1, 3루간 직선거리는 각각 3인치(7.62cm), 2루와 1, 3루간 직선거리는 각각 4.5인치(11.43cm) 줄어든다.

(5) 금요일 취소되면 토요일, 토요일 취소되면 일요일 더블헤더 편성

– 우천으로 인한 취소 게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더블헤더가 편성된다.
– 금요일·토요일 경기가 우천 등으로 취소되면, 다음 날 더블헤더 경기를 치른다.
– 4월부터 시행된다.(혹서기인 7, 8월은 제외)
– 더블헤더는 팀당 특별 엔트리 2명 추가 가능.



(6)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 제도

– 외국인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장기간 이탈할 경우를 대비한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 제도이다.
– 외국인선수가 6주 이상 장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 대체 외국인선수와 계약을 체결하여 경기에 투입할 수 있다.
– 재활 외국인선수는 최소 6주 경과 후 경기에 복귀할 수 있다.
– 복귀할 경우 대체 외국인선수는 다른 외국인선수와 교체(등록횟수 1회 차감) 하거나 웨이버 공시 후 계약을 해지한다.
– 대체 외국인선수는 교체 외국인선수의 경우와 동일하게 최대 10만 달러(1개월 당)로 제한된다.

(7) 우천 중단 시 투수 교체

– 투수가 우천과 재개 등으로 발생할 부상을 대비해서 심판이 인정할 경우에는 교체할 수 있다.

(8) 무전기 사용

– 판정 상황 발생 때,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무전기를 대기심과 루심 간의 실시간 사용 가능하다.

(9) 투수 세 타자 상대(2024년 퓨처스리그만 적용)

– 투수가 마운드에 서면 타자(대타자 포함)를 포함해 최소 세 명의 연속된 타자가 아웃, 또는 출루 하거나 공수교대가 될 때까지 투구해야 한다.


– 중간 등판해 한 타자를 상대하고 공수 교대될 때에는 교체 가능하지만, 다음 이닝에 다시 등판하게 되면 두 명의 타자를 더 상대해야 한다.



마치며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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